진천군은 최초 자가격리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100명에게 14일치 생필품 및 의료용품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격리수칙을 잘 이행한 주민들에게 지금까지 81건, 5200만 원의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지급했다.
특히 갑자기 발생한 실직과 폐업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지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에 올해 470건, 3억 2800만 원의 예산을 긴급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선지원 후 48시간 이내 조사를 원칙으로 긴급복지를 운영하고 있다"며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경우 자체 심의를 거쳐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