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미카엘 이메르(80위·스웨덴)를 상대로 1시간38분 만에 세트스코어 3대0(6-0 6-2 6-3)으로 승리했다.
지난 US오픈 16강에서 다소 신경질적으로 친 공이 선심의 목에 맞아 실격패를 당했던 조코비치는 이번 프랑스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통산 1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통산 최다 우승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회로 가장 많고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9회 우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클레이코트에 강한 나달은 프랑스 오픈에서만 12번 우승한 경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