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의 주인공은 이동권(56)씨, 김해영운고 역도부 지민호(27) 코치, 조영현(19) 선수다.
이들은 지난 7월 22일 남해고속도로 냉정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60대 운전자가 갑자기 도로에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들은 삼각대와 수신호를 이용해 2차사고까지 막았다.
전성학 본부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용기를 내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