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관내 오피스텔 밀집지역인 남부순환로변 고위험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특별 점검반을 편성한 구는 오전‧오후 각 2회 건물 내 사무실 밀집층 등 집합금지 위반 사항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점검 실시 후 특수판매업(방문판매‧다단계) 집합 의심 시 즉각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방문판매업 대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점검을 벌이는 동시에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방문판매업 사업장 임대인, 경로당 등 노인시설에 방문판매업 관련 협조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관내 방문판매업 3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위반 관련 고발조치를 시행했다.
구는 특별단속과 함께 추석연휴 코로나19 대응 체계유지 및 방역관리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11일목욕장업 28개소를 대상으로 야간시간대(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집합금지명령을 실시한다. 고위험시설 11종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위험요소가 있는 목욕장업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구는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연휴기간 내 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추석만큼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