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다가오는 환절기에 독감과 동시 유행 시 지역사회 감염확산, 보건의료체계 붕괴 등 최악의 팬데믹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국가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19세~61세까지 범위를 확대해 전 시민 독감 예방접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시는 최적의 상태에서 백신을 유통시켜 158개 병의원에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냉장고 보관용량, 온도계 정상작동 등 전반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시민 접종에 따른 혼란을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인력 96명을 병의원에 지원해 예진표 작성, 질서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내 업무를 돕는다. 인플루엔자 지원 콜센터에도 전문상담 인력 7명을 배치해 시민들의 접종관련 문의에 대해 신속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접종재개 후 26일까지 짧은 기간에 진주시민 1만 6334명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매우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시는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하러 갈때에는 △신분증 지참 △예진표는 가정에서 미리 작성 △5부제 준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세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동반 시에는 5부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13세~18세와 62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일정은 정부에서 전국적으로 동시에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