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명의로 렌트한 가전제품 되팔아 수억 원 챙긴 일당 덜미

(사진=자료사진)
타인 명의로 렌트한 가전제품을 되팔아 수억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공범 9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A씨 일당은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신용불량자 90여 명의 명의를 이용해 렌털업체에서 빌린 가전제품을 다시 되파는 수법으로 7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불량자들에게 20만 원 정도의 수수료를 주고 렌털업체와 허위 임대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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