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애원 관련 확진자는 입소자 35명, 종사자 2명, 사회복무요원 1명 등 모두 3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된 10명은 모두 3층 입소자다. 지난 15일부터 9일간 같은 층 입소자 56명 중 3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18일 건물 내 3층 체육관에 칸막이 설치를 통해 서로 분리된 10개의 개별 공간을 만들어 침대 2개씩을 배치하는 등 코호트 격리 중인 3층 입소자를 분산했다. 하지만 3층에서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 박애원에는 229명이 입소했다. 종사자 44명과 사회복무요원 10명이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