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지구는 지방하천인 조만강과 지방도 1020호선 도로가 있는 이동과 명법동 일대다.
이곳에는 조만강 제방이 높지 않아 하천이 자주 범람하고, 저지대 농경지의 배수가 불량해 인근 주택과 공장 등 160여곳이 상습침수에 노출됐다.
이에 시는 이 지역의 제방과 호안 정비, 교량 재가설, 배수펌프장 신설 등의 정비계획을 수립했고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