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자 200명대로 증가…'깜깜이 감염 비율 증가'

마스크 쓰고 횡단보도 건너는 도쿄도 도민들(사진=연합뉴스)
일본 도쿄도에서 18일 2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로 증가한 것은 지난 12일이후 처음이다.


지난 15일부터 도쿄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백명대로 증가한 다음 또 다시 2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주로 2·30대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50대가 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828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열린 도쿄도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상황 등을 분석 · 평가하는 '모니터링 회의'에서 전문가는 새로운 감염 확인 및 감염 경로를 알 수없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로 돌아 섰다고 지적하고 향후 감염의 급속한 증가가 강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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