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는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1명 등 총 4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417세대의 이재민, 공공시설 364억 원, 사유시설 1056억 원 등 총 142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공공시설 582억 원, 사유시설 65억 원, 소상공인 35억 원 등 총 682억 원(국비 380억 원, 시비 170억 원, 구비 132억 원)의 복구 및 재난지원금이 확정됐다.
광주시는 사유시설과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총 10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41억 원, 구비 9억 원) 중 인명피해, 주택피해, 생계지원비로 국비 14억 원이 1차 교부됨에 따라 이를 이번 주 중 우선 지원하고, 농경지 침수피해, 소상공인 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국비가 교부되는대로 추석 전까지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및 사유시설과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기준은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 및 주택피해 지원기준'에 따라 사망자 1인당 2천만 원(2명), 부상자는 등급에 따라 1인당 500만 원~1천만 원(1명), 주택 전파 가구당 1600만 원(2가구), 반파 가구당 800만 원(20가구), 주택침수 가구당 200만 원(893가구), 소상공인 상가침수 상가당 200만 원(1742상가)이 지원된다.
총 5천 130건이 발생한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피해는 시설피해규모에 따라 지원되는데 총 39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또한 이재민 구호와 생계지원비 등으로 총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호우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액은 최대 7천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