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1일 오전 6시 50분쯤 광주시 북구의 한 식당에서 30여 분 동안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욕설을 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식사를 한 뒤 계산을 하지 않겠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에도 인근 식당 등에서 비슷한 행패를 부린 전력이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