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행패 부리고 경찰 위협한 30대 구속영장

(그래픽=안나경 기자)
식당에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1일 오전 6시 50분쯤 광주시 북구의 한 식당에서 30여 분 동안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까지 욕설을 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식사를 한 뒤 계산을 하지 않겠다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에도 인근 식당 등에서 비슷한 행패를 부린 전력이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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