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스쿨미투지지모임, 가해교사 엄벌 촉구 1인 시위

(사진=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제공)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이른바 '스쿨미투' 사건과 관련해 가해 교사의 엄벌을 촉구하는 1인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충북 스쿨미투지지모임은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앞에서 스쿨미투 가해 교사에 대한 원심 유지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지지모임은 이날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도 법원에 제출했다.

지지모임은 이날 성명을 내고 "문제 교사들로 인해 가장 안전해야 할 교육 현장이 범죄 현장이 되는 일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문제를 일으킨 교사들이 엄중하게 처벌받고 교단에 쉽게 복귀하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감시하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청주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교사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이른바 '스쿨미투'가 불거져 교사 2명이 기소됐다. 법원은 오는 24일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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