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시내버스 감축운행은 해제된다. 이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20개 혼잡노선과 심야버스 등을 제외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가 줄었다.
시에 따르면, 감축 운행을 시행한 2주 동안 시내버스를 이용한 탑승객이 시행 이전보다 약 29%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공원 중 여의도·뚝섬·반포 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에 대한 통제는 당분간 유지한다.
다만 주차장 진입 제한 시간은 해제되고 공원 내 매점·카페 운영은 정부 지침에 따라 오후 9시 운영종료 조치를 해제한다.
서 대행은 "야외 밀집환경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공원 내 음주·취식 및 배달주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