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낮 12시 기준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서울 도심집회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강남구 K보건산업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광복절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대비 1명이 늘어 총 56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집회 관련자 212명, 추가전파자 301명, 경찰 8명, 조사중 44명으로 분류됐다.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누적 23명이 됐고 송파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총 19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는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0명이 됐다.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다. 이 집단감염은 대전 동구 계룡식당과 중구 웰빙사우나, 아산 외환거래설명회 등으로 뻗어나간 상태다.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로 2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357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고령층의 확진이 늘면서 사망빈도가 잦아졌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