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가 백명대에서 좀처럼 꺾이지 않고 수도권 외에서도 스무명 내외의 집단감염이 발생지역을 달리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감염경로 미상 환자가 많고 조용한 전파가 이어지는 점도 걱정했다.
그는 "감염경로 미상이 20%내외로 하루하루 누적되고 조용한 전파가 계속되면서 지역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다단계와 방문판매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1차장은 줄지 않는 확진세에 대해 지난 2월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비교 분석하기로 했다.
그는 "오늘 경제본 회의에서 2월 대구·경북과 최근 발생 현황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주말에 종교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해달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최근 확진자의 40%가 60대 이상으로 어르신께서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며 "방문판매나 건강식품설명회 등 행사는 꼭 피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 나와 전날보다는 40명 줄었지만 열흘째 100명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195명을 기록한 이후 10일 연속 1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