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16일 창립총회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 권익 높이는 교두보 될 것"

(사진=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창립추진위원회 제공)
청소년 시설과 기관, 단체 등지에서 청소년 활동 지원과 복지 증진, 보호와 관련된 역할 등을 수행하는 '청소년지도사'들을 위한 단체가 문을 연다.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창립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배정수, 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관장)는 오는 16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립추진위는 "청소년의 조력자, 동반자로서 역할을 해오며 정작 청소년지도사 스스로의 처우나 복지에 대한 요구에는 귀 기울이지 못했다"며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과 함께 사회적 위상과 권익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협회 창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전국의 청소년지도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된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한 국가자격으로 현재까지 5만5천여 명의 지도사가 배출됐으며 전국의 청소년 시설, 기관, 단체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곁을 지키고 있다.

이번에 창립되는 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는 주요 사업으로 청소년지도사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 사업, 청소년정책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 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사의 역량 개발 및 교류·협력 사업,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사업, 청소년지도사 공제회 운영 등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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