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부·황오 '행정동 통합작업' 가속도

경주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주민건의로 시작된 경북 경주시 중부·황오 행정동 통합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중부·황오 행정동 통합을 위한 주민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5.9%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중부·황오 행정동 통합 인지 부분에는 응답자의 72%가 '들어본적 있다'고 답했고, 행정동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하다'는 의견이 12.6%, '필요하다'는 41.4%, '보통이다'는 29.8%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11.4%,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4.8%로 집계됐다.

행정동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찬성이 65.9%, 관심 없다는 16.1% 인 반면, 반대는 18%에 불과했다.

행정동통합에 찬성하는 이유는 '주민복지 및 편의증대'가 44.3%, 반대하는 이유는 '통합청사 및 주민센터 이용불편'이 59.4%로 가장 높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설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동 통합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복지와 편의를 높이면서 위치나 규모에서 이용에 불편이 없는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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