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대한수영연맹 대표단과 함께 창단 선포식 개최

(사진=남부대 제공)
남부대학교(총장 조성수)는 내년 2월 수영선수단 창단에 앞서 11일 오전 대학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수영선수팀 창단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남부대 조성수 총장과 류창규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대한수영연맹 이기인 부회장, 육현철 전무이사, 김동현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창단 선포식은 코로나19 관련 규정 등을 준수해 최소 인원의 참석으로 진행됐다.

남부대 조성수 총장은 "창단 및 선수 육성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수영 인구 확대와 한국 수영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선수 개개인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한민국이 수준 높은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수단 운영은 스포츠레저학과 유종상 교수가 담당하고 초대 감독에는 수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다 최근 남부대 교수로 임용된 이승재 교수가 선임됐다.

이 자리에서 대한수영연맹을 대표한 이기인 부회장은 "남부대학교 수영선수단 창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활용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수영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영연맹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대학교 수영선수단은 2021학년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중심으로 모집하는데 경영과 수구 종목 25명으로 구성된다. 광주전남지역 대학에서 경영과 수구 종목의 팀이 동시에 창단되는 것은 남부대가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남부대학교는 수영선수단 육성을 위해 장학금과 함께 훈련 경비 등 별도로 3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광주시도 선수단 훈련비와 육성비로 2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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