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석곡농협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곡성 백세미'가 올해도 폭주하는 판매량으로 인해 4년째 완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곡농협은 9일 백세미 방앗간에서 유근기 곡성군수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판식을 진행했다.
곡성 백세미는 산 좋고 물 좋은 골짝나라 곡성에서 재배되는 대표 지역 특화미이자, 석곡농협에서 2016년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2017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완판했으며, 올해 2020년에도 1천여 톤의 완판 신화를 이어나갔다.
곡성 백세미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찰짐과 구수한 누룽지 향까지 나는 특허 쌀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고, 해마다 판매량과 매출액 기록을 경신해오고 있다.
석곡농협은 백세미를 재배한 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노력에 대가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매가를 지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였고, 소비자에게도 고품질 쌀을 구입해 먹을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곡성 백세미는 현재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AK플라자(구 애경) 백화점에 입점하였고, 롯데·갤러리아 백화점 입점에도 협의 중이다. 또한 SSG닷컴에도 판매를 개시하였으며, 미국 최대 온라인 시장 아마존 진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이달 11일 재배 농업인과 함께 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벼 베기 시연회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곡성군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백세미 브랜드가 날로 성장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과 판로확보에 힘을 쏟아 농민 조합원의 농업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