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농산물 소비촉진 할인쿠폰 사업' 7개소 선정

남도장터 홈페이지 캡처. (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정부 3차 추경으로 추진될 '농산물 소비촉진 할인쿠폰 사업' 지자체‧공공기관 운영 쇼핑몰 분야에서 7개 쇼핑몰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제로 페이와 연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온라인 쇼핑몰에 농산물 소비촉진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사업운영 신청자를 접수받아 전국 13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전남에서는 도가 운영 중인 남도장터를 비롯해 화순군 자연속애, 해남군 해남미소, 진도군 진도아리랑몰, 나주시 오색마을, 장흥군 정남진 장흥몰, 보성군 보성몰 등 7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쇼핑몰에서 농축산물 구입 시 구매금액의 20%를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제로 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은 오는 10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제로 페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 쿠폰사업과 연계한 남도장터 200억 원 달성 기념 농수축산물 특판행사도 추진한다.

전라남도 강종철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할인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남도장터와 시·군 온라인 쇼핑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추석기간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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