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형산강 수위는 233cm로 경계(250cm)와 위험(300cm) 수위에는 못미쳤다.
포항시 북구 신흥동, 용흥동 등 산사태 취약지역과 두호동, 여남동 등 급경사지, 구룡포 등 해안가 저지대 559가구 843명이 사전대피했다.
남구 섬안다리 하부도로 양방향과 송도다리~죽도어시장 삼거리, 철강공단~동국제강 앞, 연일대교 지하차도 등이 교통통제 되고 있다.
북구 죽파로와 죽장면 합덕리 입구 도로가 통제중이며, 흥해중학교 앞 지하차도는 통행을 재개했다.
또, 흥해 죽천1리 사거리와 청림동 해병대 북문앞 도로, 인덕초등학교앞 도로 등이 침수됐다.
정전피해도 잇따라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 쌍용사거리~터미널 구간, 장기면 계원1·2, 마현, 읍내, 임중1·2, 영암1, 두원리, 오천 세계4리 새로미아파트, 용흥동 해원하나로아파트 정전됐다.
현재 강풍으로 인한 2차 안전사고로 인해 '통신분야 작업중지' 명령발행으로 태풍이 지나간 이후 복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