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7일 첫 방송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된 이 시대의 청춘, 각자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을 담았다.
박보검과 변요석이 배우를 꿈꾸는 '사혜준'과 '원해효', 박소담이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를 연기한다. 안길호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청춘기록'의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짚는다.
'청춘기록' OST에는 음원 강자들이 총출동했다. '엑소' 백현과 청하, '세븐틴' 승관, '마마무' 휘인, 김재환, 이하이, 제이레빗 등 총 7팀이 참여했다.
'청춘기록' 음악은 남혜승 음악감독이 총괄한다. 남 음악감독은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션샤인',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을 증폭시키는 음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븐틴' 승관이 부른 '청춘기록'의 첫 번째 OST 'Go'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일렉트로닉 팝과 모던록이 결합된 곡이다.
◇'임팩트 갑' 특별출연 라인업
서현진·김혜윤·설인아·김건우. '청춘기록' 특별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우들이다.
서현진은 하명희 작가와 인연으로 출연하게 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혜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보라'를 연기한다. 드라마 ‘SKY 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설인아는 '사혜준'의 전 여자친구 '정지아', 김건우는 '사혜준'과 동갑내기 스타인 '박도하' 역을 맡았다. 7일 첫 방송부터 사혜준과 얽히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하희라는 '사혜준'의 엄마 한애숙, 신애라는 '원해효'의 엄마 김이영을 연기한다.
한애숙은 평범하지만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고, 김이영은 아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밀착 관리하는 열혈 엄마다. 두 사람은 30년 만에 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그렇다면 극중 '모자'(母子) 관계인 박보검과 변요석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박보검은 첫날부터 워낙 배려를 많이 해줘서 촬영하기 편했다. 촬영 중간중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이기 전에 참 좋은 사람이구나' 느꼈다. 후배지만 많이 깨닫고 배우며 촬영했다"(하희라)
"변우석은 싹싹하고 다정했다. 진짜 아들처럼 느껴졌다. 군대에 가야 하는 청춘이 된 아들이 있어 변우석과 촬영하는 데 감정 이입이 잘 됐다"(신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