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올들어 목표 2배 초과 달성

마을단위 공동출하 물량 확보 오픈마켓 연계 효과

익산마을전자상거래를 위해 농민들이 공동출하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제공)

익산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한 익산지역 농산물 판매가 연초 예상했던 목표를 2배 이상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익산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한 매출은 20억 원으로 올 한 해 계획했던 10억 원을 훌쩍 넘겼다.

익산시는 마을단위 공동출하로 충분한 농산물 물량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주요 인터넷 오픈마켓을 연계한 것이 판매 증가를 이끈 것으로 평가했다.

또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된 것도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이유로 꼽았다.

익산시는 영상제작을 통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생활환경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마을전자상거래가 더 많은 농가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