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소속 센터 정상운영

윤호주 병원장 "코호트 격리 중은 잘못 전달된 것"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한양대학교병원 교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인공신장센터 직원 1명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몸살 기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인지해 곧바로 업무에서 배제되고 자가격리 후 확진됐다.


한양대병원은 해당 인공신장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을 마친 뒤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방적 차원에서 접촉 의심 직원 및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8일 감시 대상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양대병원은 확진자의 근무 시간대에 병원에 있었던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일부 언론에서 한양대병원이 코호트 격리 중이라고 보도된 부분은 사실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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