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신정락 코로나 확진…KBO 최초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 (사진=자료사진)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3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두통 증상이 나타나 31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양성으로 판명됐다. 보건당국은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는 한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1군에서는 지난 6월 27일 kt와의 경기가, 퓨처스리그에서는 지난달 27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가 마지막 출전으로 꼽힌다.

KBO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중단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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