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광주 372번(북구 오치동)과 373번(북구 양산동), 374번(광산구 운남동) 환자로 분류됐다.
372번 환자는 동광주탁구클럽과 관련된 전남 10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373번 환자는 광주 363번 환자와 접촉해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374번 환자는 서울 성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374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밤 사이 전남 화순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전남 144번 확진자로 분류된 화순에 사는 80대 여성은 전남 4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 49번 확진자는 경기도 한 펜션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기준 전남에서는 누적 1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 감염자는 1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