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441명이라는 수치는 지난 3월 7일(483명) 대구·경북 대유행 이후 173일만에 최대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87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441명 중 해외유입 7명을 뺀 434명이 지역사회 확진자다.
지역발생은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313명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광주에서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전북·울산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등이 확인됐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를 위해 격리된 환자 수도 347명 급증해 3932명으로 집계되는 등 의료체계에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4명이 늘어 46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는 313명이다. 치명률은 1.6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