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공격수 나경복(26)만 보였다.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나경복의 활약에 힘입어 소중한 1승을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25일 충북 제천의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21 25-19 25-18)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나경복이었다. 나경복은 2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 3개, 백어택 8개로 공격성공률은 무려 63.33%를 기록했다. 범실은 단 3개뿐.
우리카드는 리시브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세트부터 리시브가 살아나면서 나경복의 득점포가 가동됐다. 나경복은 2세트에만 8점을 쏟아내며 세트스코어를 가져갔다.
이어 3세트와 4세트까지 여유 있게 챙기며 지난 23일 OK저축은행전 패배 후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B조 2위로 올라선 우리카드는 오는 27일 한국전력과 경기 결과에 따라 4강행 여부가 결정된다.
상무의 허수봉(22)은 20득점으로 팀의 화력을 책임졌지만 12개의 범실로 공격성공률 48.71%를 기록했다. 이날 상무는 총 32개의 범실로 역전패했다.
2연패에 빠진 상무는 4강 티켓을 따기 어렵게 됐다. 상무는 27일 OK저축은행 전에 반드시 승리한 뒤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