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최장수 日총리 됐지만…지지율 '바닥'

아베 총리.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최장수 총리 기록을 달성했지만 공과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NHK 등은 24일 "아베 총리가 2012년 12월 26일 재집권한 이후 2천 799일 간 연속으로 재임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연속 재임 기간은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의 2천 798일(1964년 11월 9~1972년 7월 7일)을 넘어서는 사상 최장이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로서 임기가 내년 9월까지로 1년 정도 남았다.

NHK는 아베 총리가 '경제 재생'을 최우선으로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한 '아베노 믹스'를 추진하면서 1만엔이던 닛케이 평균 주가가 2만엔대로 회복하는 개선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개인소비 감소 등으로 올해 4월~6월까지 국내총생산이 리먼 쇼크 당시를 뛰어넘는 최악의 위축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가 코로나 감염대책 추진과 경제살리기를 어떻게 양립시키느냐가 가장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도 관건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달에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상설이 나오는데다 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 내각 지지율이 재집권 이후 두 번째로 낮은 36%까지 하락하는 등 지지율 회복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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