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 군부대 장병 1명 코로나 확진…서울로 휴가 다녀와

군과 보건당국 감염경로 파악 중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원 양양지역 군부대에서 장병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판정을 받아 군과 보건당국이 감염경로 파악과 함께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양양군 현북면의 육군 모 부대 소속 A(20) 이병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이병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지역에서 휴가를 보낸 뒤 부대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18일 몸살과 미열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국군강릉병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A 이병은 현재 부대 내에서 격리 중이며, 병상이 확보되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과 보건당국은 CCTV와 카드내역, 통신사 위치추적 요청 등을 통해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확진자 이동 경로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A 이병은 국군강릉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강릉지역 12번째 확진자로 통계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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