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일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 건을 집계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14만 141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0.0%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 기준으로는 2.1%, 5년 평균보다는 62.3% 늘어난 수치다
7만 5725건을 기록한 수도권의 경우 전월보다는 0.3% 증가로 191건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119.7%, 5년 평균보다 57.8% 늘었다. 이 중 서울은 2만 6662건을 기록했으며, 전월보다는 37.0%, 전년 동월보다는 117.5%, 5년 평균보다는 44.6% 각각 증가한 수치가 집계됐다.
6만 5694건을 기록한 지방은 전월 대비 4.2%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과 5년 평균보다는 각각 99.8%, 67.8%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10만 2628건, 아파트 외 주택이 3만 8791건이었다.
전세는 11만 2470건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 14.6% 증가했는데, 월세는 7만 796건으로 전월 대비 10.7%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또, 월세의 비중은 38.6%로 전년 동월(40.1%) 대비 1.5%p 감소, 전월(42.2%) 대비 3.6%p 감소했다.
지방은 5만 7644건을 기록했으며 전월보다 1.1% 줄어든 반면 전년 동월과 5년 평균 대비 각각 5.3%, 21.6%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만 685건, 아파트 외 거래가 9만 2581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