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자, 전파력 높아졌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최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환자들의 바이러스 전파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종연 부단장은 대구시 긴급방역대책 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들의 CT값이 10~20으로 바이러스 배출양이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한 CT값은 수치가 높을수록 전파력이 약한 것으로 추정되고 반대로 수치가 낮으면 전파력이 강하단 의미다.


지난 5, 6월 확진자들의 CT값은 대부분 30대로 타인에게 감염시킬 가능성이 다소 낮다고 분석됐는데 최근 신규 확진자들은 CT값이 10~20대로 그 때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단장은 전파력 강한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굉장히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절 집회를 다녀오신 분들이 아직 불특정 다수기 때문에 결국 시민들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는게 가장 효과적인 1차 예방법이라고 강조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까지 최근 확진자들의 바이러스 종류까지는 분석하지 못했다면서도 "신천지 중심의 대유행 때보다 전파력이 높다는 보고들이 많다. 현재 대구에 나타나는 확진 양상을 보면 감염력이 매우 빠르고 실제 잠복기도 짧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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