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한해 부산본부를 통해 발행된 화폐는 모두 2조 2천897억 원, 환수된 화폐는 1조 8천 531억 원으로 화폐 발행액이 환수액보다 4천366억 원 많았다고 밝혔다.
권종별 화폐발행액을 보면 만원권이 2조 천967억 원 발행돼 전년대비 7.3% 증가한 반면 5천원권과 천원권은 각각 443억원과 456억원이 발행돼 각각 11.8%와 36.6%가 감소했다.
환수액의 경우도, 만원권은 전년대비 7.3% 증가했으나 5천원권과 천원권은 각각 25.2%와 38.1%나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새은행권 발행으로 최대 100% 이상 급증했던 5천원권과 천원권에 대한 관심이 식으면서 시민들의 이용이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해 주화 발행액은 모두 31억 천2백만 원으로 전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환수액은 250%나 증가한 9억7천백만 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돼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