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98%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받아…24일 신청 마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는 24일 신청 마감, 지원금 사용은 8월 31일까지 가능
부산지역 지원금 미신청 가구는 24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하면 신청 가능
이달 말까지 지원금 사용해야…사용 안 한 포인트는 전액 환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24일, 사용 시한은 31일 종료된다.(사진=부산시 제공)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24일 마감된다.


부산시는 재난지원금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지원금 사용은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미사용 가구에 잔액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지역 지원 대상 150만 3천여 가구 가운데 97.7%가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을 신청했다. 시는 거주불명자나 재소자, 군인 등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재난 지원금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선불카드만 신청할 수 있다. 마감일까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은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달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잔액도 전액 환수된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최대한 많은 시민이 긴급재난지원금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기한 내 긴급재난지원금이 모두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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