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2주(8월 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2%→0.18%)과 서울(0.17%→0.14%)은 물론, 지방(0.18%→0.17%)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2.20%), 대전(0.40%), 울산(0.30%), 충남(0.25%), 경기(0.23%), 충북(0.18%), 서울(0.14%), 경북(0.12%), 전남(0.11%), 경남(0.11%) 등은 상승, 제주(-0.04%)는 하락했다.
지난주 0.17% 올랐던 서울은 이번 주 0.14% 올랐다. 역세권이나 학군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계절적 비수기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일부 수요가 줄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0.12%)에서는 마포구(0.19%)는 연남·현석·신수동 등 구축단지 위주로, 성동구(0.17%)는 금호·행당·하왕십리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16%)는 동북선 호재가 있는 번·미아동 위주로, 성북구(0.15%)는 돈암·정릉동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동 대단지와 교통이 양호한 신계동 위주로 올랐다.
지난주 0.29% 올랐던 경기는 이번주 0.2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 권선구(0.53%)는 호매실지구 신축 위주로, 용인 수지구(0.20%)는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원 팔달구(0.14%)는 화서·우만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계절적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파주시(-0.05%)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오름폭(2.41%→2.20%)이 여전히 압도적인 수준을 유지했고, 대전(0.40%)과 울산(0.30%)의 상승도 두드러졌다.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오르긴 했으나 상승폭은 줄었다. 수도권(0.12%→0.09%)과 서울(0.04%→0.02%)의 상승폭은 줄었다. 지방(0.14%→0.15%)은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세종시(2.77%→2.48%) 상승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북(0.03%)에서 동대문구(0.05%)는 답십리·이문동 등 주거환경 양호한 (준)신축 위주로, 중랑구(0.05%)는 신내(SH이전호재)·상봉동 중저가 위주로 오르며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강북(0.03%)·노원(0.02%)·도봉구(0.02%)는 매수세가 위축되며 상승폭이 줄었다.
강남(0.02%)에서 강남4구는 7.10대책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과 신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남구(0.01%)는 압구정·대치동 위주로, 강동구(0.01%)는 명일·성내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송파(0.00%)·서초구(0.00%)는 매수문의가 줄면서 보합 전환했다. 관악구(0.04%)는 지역내에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신림동 위주로, 영등포구(0.04%)는 공공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0.18%→0.15%)는 시장안정화 대책(6.17대책, 7.10대책)의 영향으로 그간 상승폭 높았던 용인(0.21%→0.13%)·수원시(0.13%→0.07%) 위주로 상승폭이 줄었다. 고양 덕양구(0.35%)는 3기신도시·고양선 기대감이 있거나 상승폭이 적었던 신원동 위주로, 하남시(0.32%)는 5호선 개통(8.8) 등에 따른 교통확충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신장·덕풍동 위주로, 남양주시(0.25%)는 GTX·6호선 연장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