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격수 이정협, 16일 초등학교 교사와 결혼

이정협과 신부 오세인 씨.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이정협(29, 부산 아이파크)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부산은 13일 "국가대표 출신 주전 공격수 이정협이 오는 16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오세인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시즌 중 결혼은 흔치 않은 케이스다.

이정협은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친 뒤 16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정협은 "늘 현명하게 판단하고, 배려해주는 인품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시즌 중이라 신혼여행을 가지는 못하지만, 부산이 성공적으로 K리그1 복귀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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