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관련 논의에 밝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좋은 위치에 있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대선 이전에 에스퍼 장관을 경질하지는 않을 것"아니라고 덧붙였다.
에스퍼 장관은 충성파로 분류돼 오다 최근 몇 달 간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배치되는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 6월 군을 동원해서라도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군 동원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옹호해온 남부연합기의 군내 공적 사용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두 사람간의 불화설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