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부산 대표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에 0.1mm의 비가내렸다.
지역별로는 영도 18.5mm, 가덕도 1.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비는 오전 중에는 그치다 말다를 반복하다, 정오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로 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20∼80㎜로, 이날 오후 9시쯤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6도를 기록해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았다.
낮 최고기온은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축대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