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따르면 익산과 군산, 완주를 제외한 11개 시군에 공무원과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 등 2300여명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제방붕괴와 산사태, 도로 유실 등 재해발생지역에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5백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응급복구를 도왔다.
전북지역에서는 2명이 산사태로 숨지고 남원과 장수 등 6개 시군에서는 71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4백여곳, 그리고 주택과 농경기 등 사유시설 7백여 곳 등 모두 12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