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원작으로, '베르테르'(엄기준·카이·유연석·규현·나현우)와 '롯데'(김예원·이지혜)의 숭고한 사랑이야기를 한국인의 감성에 맞게 재해석했다.
11일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프로젝터를 활용해 먼저 촬영한 롯데를 배경으로 베르테르가 첫 눈에 반한 롯데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담았다.
베르테르 역을 맡은 배우들은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도 밝혔다.
카이는 "베르테르를 보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했고, 유연석은 "5년 전 공연을 보고 베르테르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했다. 규현은 "5년 만에 베르테르를 다시 연기한다. 순수한 베르테르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현악기가 중심이 된 실내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인 연주는 또다른 볼거리다.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