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9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집중호우로 중단됐던 광주역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역과 광주 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이 재개되고, 착발역이 광주 송정역으로 변경됐던 ITX새마을호 열차도 광주역으로 다시 바뀐다.
한국철도는 광주 월곡천교 수위가 열차 운행 가능 수위까지 낮아지자 안전점검을 진행한 뒤 열차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해당 지역 기상상황에 따라 월곡천교 수위가 다시 높아질 경우 열차 운행이 중단될 수 있어 열차 이용고객은 반드시 코레일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