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서구 화정2동에 사는 40대 여성 A씨와 10대 딸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09번과 201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였고 지난 7일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딸 B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다.
방역당국은 A씨 모녀를 조선대병원에 이송하고 접촉자 등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 입국자 이후 4일 만으로 지역 감염 사례는 지난 3일 이후 5일 만이다.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10명으로 2차 유행이 발생한 지난 6월 27일 이후 1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