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청와대 다주택자들과 관련해 논란이 들끓었던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 비서실장은 청와대 다주택자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강남 반포 집만 남기고 처분 계획을 밝히는 등 '똘똘한 한 채' 논란의 당사자다. 또 전날에는 김조원 민정수석이 강남 잠실 집을 팔면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내놨다가 '시늉 정리'라는 논란도 샀다.
다만,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김상조 정책실장은 사표 제출에서 제외 됨에 따라 또 다른 배경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강 대변인은 "노 실장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사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대통령이 결정한다. 시기나 그런 것 역시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의 사의 표명으로 청와대의 전반적인 인사 쇄신이 일어날 지 주목된다. 청와대 뿐 아니라 개각도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