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 맹추격…이낙연과 6%P대로 격차 좁혀

3위 윤석열, 4위 홍준표, 5위 안철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오른쪽)가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상승폭이 커지고있다. 1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과의 격차도 6%포인트대로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31일 전국 유권자 2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은 25.6%를 기록했다.

21대 총선이 있었던 지난 4월 40.2%로 고점을 찍은 뒤로 5월 34.3%, 6월 30.8% 등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반면 2위 이재명 지사 선호도는 19.6%로 지난달(15.6%)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3~15%대를 오르락내리락하다 대법원 무죄 취지 판결 뒤 급등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박종민 기자)
3위 윤석열 검찰총장은 리얼미터 조사에 처음 포함됐던 지난달(10.1%)보다 상승하며 범야권 주자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윤 총장을 '범보수·야권 주자군'으로 분류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5.8%로 4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9%로 5위를 차지했다.

미래통합당 소속 주자들은 그 뒤를 이었는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3%로 6위, 황교안 전 대표가 4.0%로 7위, 유승민 전 의원이 2.5%로 7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3%를 기록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2.1%로 8위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