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포항 '나흘째 열대야'…아침 최저 27도

폭염에 도심이 녹아내리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중부지방이 물폭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은 4일 아침 최저기온이 한 낮 기온을 방불케 하는 27도 머물며 나흘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포항지역의 새벽 최저기온은 27도로 전날 26.6도에 이어 다시 열대야를 보이면서 시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8월 들어 지난 1일부터 나흘째 이어진 열대야로 밤낮 없이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낮 최고 기온도 33도로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경북북부와 남서내륙 지역은 5일까지 최고 10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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