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평택시 후사리에 있는 한 공장에 토사물이 덮쳐 4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낮 12시 20분쯤 토사에 갇혀있던 4명을 구조했지만 3명이 숨지고 1명은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근로자들은 천막으로 만들어진 가건물 형태의 작업장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