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 출신 고유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고유민. (사진=KOVO 제공)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출신 고유민(25)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일 "고유민이 전날(7월31일) 오후 9시4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걱정돼 자택을 찾은 전 동료가 숨진 고유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외부인의 침입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민은 2013년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코로나19로 2019-2020시즌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3월 팀을 떠났고, 한국배구연맹(KOVO)는 임의탈퇴를 공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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