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김우석, 부산전 경고누적 퇴장 징계 사후감면

공중볼을 다투는 김우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14라운드를 앞둔 대구FC에 기분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상벌위원회가 지난 26일 K리그1 13라운드 대구-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발생한 대구 수비수 김우석의 경고 2회 누적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우석은 부산전에서 후반 29분과 후반 47분 연이어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하지만 후반 47분 거친 태클을 이유로 받은 두 번째 경고가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 사후 영상분석 결과 적절치 않은 조치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로써 김우석은 경고누적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 및 벌금이 모두 면제됐다. 14라운드 수원 삼성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대구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김우석은 올해 11경기에 출전한 주축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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