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는 신공항 사업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사업 무산 방지 기원 독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상공인과 시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인간의 기본권 회복과 후세들의 미래,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종 부지 확정을 눈앞에 두고 정지된 통합 신공항 이전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문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서는 공동 후보지가 필연적으로 정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백영 시민추진단 공동대표는 "통합 신공항은 꺼져가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결정할 절체절명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통합 신공항 건설은 30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뉴딜 사업으로 코로나로 침체한 지역 경제 회복을 앞당기는 중요한 열쇠"라며 "대구·경북의 백년대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