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신입생 예비교육' 온라인 전환

UST 신입생 예비교육(사진=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제공)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코로나19 여파로 27일부터 24일간 이뤄지는 '신입생 예비교육' 전 과정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공통과목과 핵심과정 중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강의는 외부 콘텐츠를 직접 활용하거나 자체 제작해 UST 학습관리시스템(LMS)에 탑재하고 학생들이 교육 기간 동안 학습할 수 있게 했다.


과학기술교육의 특성상 전문적, 기술적 내용과 관련한 질의, 응답과 실습 내용은 실시간 화상 강의로 별도 진행해 온라인 강의에서 발생하는 단방향적, 상호교류 부재의 단점을 극복할 참이다.

이밖에 각 온라인 강의 별 담임 교수와 수업 조교, 행정조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학생들의 출결과 진도를 체크하고 온라인 접속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강의 진행을 점검하고 보조함과 동시에 기술적 장애가 생겼을 경우 바로 대처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캠퍼스의 신입생 126명이 참석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디오피아 등 18개국 출신 외국인 학생 47명도 포함돼 있다.

UST는 2016년부터 입학 전 과학·인문·실용화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신입생 예비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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